화순군의회에서, "화순경찰서 치안설명회"

"이태원 참사도 어느 누구도 그 곳에서 참사가 일어나리라고 예상치 못했었다. 화순도 안전지대는 없다. 화순군 청년들과 청소년들이 제일 많이 모이는 곳은 화순 광덕지구로서 안전치안이 요구되는 구역이며, 현재는 남산에서 국화축제로 인한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고 있어 원활한 교통해소와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지구는 없는가를 수시로 체크해 위기대응에 발빠른 화순자치경찰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지난 4일, 송기주 경찰서장과 관계자들이 화순군의회를 방문하여, 자치시대에 부합하는 맞춤치안 토대 구축을 위한 화순경찰서 내년 예산 24억원 확보를 위한 "치안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송기주 화순경찰서장은 파워포인트를 준비하여 영상을 통해, 군민들이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치안인프라 구축을 위해 △범죄예방 사각지대 CCTV 설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시설물 확충, △자치경찰사무 지원조례 등을 중점 설명하고 예산편성 협조를 요청했다.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은 “치안 파트터십 구축을 위해 수시로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군민에게 꼭 필요한 부분은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가 끝나고 군의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하성동 의장은, 화순읍 공간빌라 출입구가 바로 2차선 도로로 연결되어 사고 우려가 높고 민원이 많이 발생되고 있다며, 중앙선 설치 방안을 제시했다.

김석봉 부의장은, 스쿨존 속도 30KM 구간에 학생들 하교후 저녘시간 동안 탄력운영에 대한 민원이 많이 들어온다며, 탄력운영방안 검토를 요구했다.

김지숙 의원은, 가정폭력문제가 화순에서 빈번하게 발생된다며. 피해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쉼터 제공을 요구했고, 또한 여성 청소년 스마트 성범죄가 숫자가 늘어가고 있다며 조사와, 학생 아침등교길 녹색어머니와 아동지킹이 자치경찰이 교육시켜 안전한 등교길과 하교길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조명순 의원은, 도로상에 어르신들이 폐지수레와 의료용전동차로 사고 우려가 크다며, 안전조치를 위한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조세현 의원은, 국도 29호선 이양가는 길목 국도에 갑자기 속도위반 단속카메라 등이 많이 생겨 스티커가 많이 날아 온다는 날마다 출퇴근 하는 군민들의 민원이 많이 들어 온다며, 그동안 없었던 단속카메라 등이 많이 생긴 이유와 단속카메라가 생기면 홍보도 해야 하고, 박스카메라 단속인 경우, 단속기간등이 정해지지 않고 단속이 우호죽순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송기주 화순경찰서장은 화순군의회와 적극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의원들이 제시한 사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